처음에는 수 천명이라고 했다. 하루하루 그 숫자가 달라진다. 이 글을 쓰는 무렵에는 8만여명이다. 동남아시아를 덮친 대지진과 뒤따른 해일의 희생자 숫자다. 실감이 안 난다. 수 …
[2004-12-30]크리스마스의 기억은 캐롤로 남아 있다. 눈꺼풀이 무겁다. 자정을 넘겨 버틸 수 있을까. 하지만 크리스마스 이브 아닌가. 통행금지도 없고. 성탄을 알리는 등불이 대문에 걸려 주변을…
[2004-12-23]세계는 둘로 나눌 수 있다. 자유사회와 공포사회다. 어느 사회에 속했는가. 간단한 시험으로 알 수 있다. 광장에 나아가 마음껏 소신을 밝힌다. 체포의 위험이 없다고. 그러면 자유…
[2004-12-16]아기가 요람에서 놀고 있다. 강아지를 넣어준다. 껴안으려 든다. 뱀을 넣어 준다. 놀라서 운다. 적대적 감정이란 걸 전혀 경험하지 못한 아기다. 그런데 왜 이 같은 이중반응을 보…
[2004-12-09]한 달이 지났나. 그래도 여전히 분은 풀린 것 같지 않다. 세상에 어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인가. 수퍼파워다. 초일류 국가란 말이다. 그런데 그런 선거결과가 나오다니. …
[2004-12-02]파월이 물러났다. 라이스가 들어섰다. 아미티지도 물러난다. 그 자리에는 볼튼이 기용된다는 소문이다. 미 외교의 총본부, 국무부의 1인자와 2인자 모두가 바뀐다는 이야기다. 안보…
[2004-11-18]상당한 접전 같았다. 처음에는 케리가 앞서는 것으로 보도돼 더 그런 느낌을 주었는지 모른다. 한동안 혼전의 양상이었다. 결과는 그런데 부시의 대승이다. 어느 틈에 포퓰러 보트에…
[2004-11-04]여론조사에 먼저 눈이 간다. 케리냐. 부시냐. 박빙의 접전. 대권향방에만 관심이 쏠린다. 그러다 보니 누가 연방상원의원에 도전하고 있는지도 모를 지경이다. 왜 이토록 미국의 대선…
[2004-10-28]케리는 미국이 왜 전쟁중인가를 아직 이해 못하고 있다. 그렇지 않고서야 테러를 어떻게 단지 ‘nuisance’ 정도로 볼 수 있겠 는가. 핵무기가 테러리스트 손에 들어가는…
[2004-10-21]최종 스코어는 ‘2:0’으로 굳어지는 게 아닐까. 첫 라운드는 명백한 케리의 승리다. 두 번째는 무승부. 그리고 세 번째인데, 결과는 역시 케리 승리로 낙착된다고 보아서다. 언…
[2004-10-14]결국은 ‘악의 축’ 이야기 아닌가. 부시와 케리의 TV토론을 지켜보면서 내린 결론이다. 토론의 핵심은 이라크 전쟁으로 비친다. 온통 이라크를 둘러싼 논박으로 이어져서다. 그렇…
[2004-10-07]“테러전쟁은 문명의 충돌이다, 아니 근본에 있어 종교전쟁이다. 그보다는 펀더멘털리즘의 충돌로 보아야 한다.…” 펀더멘털리즘(fundamentalism) 논쟁이 유행이다. 본 뜻은…
[2004-09-23]다섯 달에 두 번이나 대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한번은 열차 역에서다. 이번에는 외진 산악 지역에서다. 1차 보고로는 땅이 흔들리고 버섯구름이 피어오를 정도의 대폭발이라고 했다. …
[2004-09-16]네팔인들은 요리사로 일했을 뿐이다. 그런데도 납치해 목을 벴다. 수단의 다푸르 지역. 매일같이 강간에, 인종청소의 학살극이 자행되고 있다. 회교도에 의해서다. 이라크에서 프랑…
[2004-09-09]이 칼럼을 쓰고 있는 시간 현재 54개의 메달을 따고 있다. 금메달만 24개. 미국과 한 개 차이다. ‘미국도, 러시아도 아니었다. 중국이었다’-. 한국 신문의 첫 반응이다. ‘…
[2004-08-27]조용하다. 이상할 정도다. 주체사상인가 뭔가 하는 논리에 따르면 벌써 몇 번, 아니 수십 번 이상 성명서가 나왔어야 했다. 고구려사가 중국의 변방역사라니. 될 법한 이야기인가. …
[2004-08-19]논쟁은 끊이지 않고 있다. 2000년 대통령선거 후부터였나. 아니, 아마도 훨씬 전부터였는지 모른다. 정치논쟁인가. 가치관 논쟁 같다.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결국은 신앙논쟁이다.…
[2004-07-22]이런 일이 있으리라고 상상이나 했을까. 보안법상 반국가 단체에서 북한을 제외시킬 방침이다. 북에서 밀파된 간첩이 민주화 공로자로 기림을 받는다. 대통령 소속 기관인 의문사진상규명…
[2004-07-15]무려 200만이 죽어 나갔다고 했다. 희생자들은 딩카족으로 불리는 기독교도다. 북아프리카의 오지에서 벌어진 이 사태에 과거의 종주국 유럽은 침묵했다. 20여년간 지속되어 온 학살…
[2004-07-08]올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승리할까. 하이티즘(heightism)이라고 했나. 이 이론에 따르면 존 케리가 이겨야 한다. 조지 W. 부시보다 키가 4인치 정도 크니까. 역대 대…
[2004-07-01]네오집스가 애틀랜타에 갑니다!안녕하세요? 미국 부동산 네오집스입니다.미국 부동산,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까요?애틀랜타는 지금 주목해야 할 지역일까요?미국 부동산 시장의 흐름부터 애틀랜타 지역의 최신 동향까지!부동산 …
애플 아이폰 전문 REPAIR SHOP(로스앤젤레스)추천 해주세요 714-975-4979 서울 종로구 종교 감리교회 1973년~ 중등부 1976년~ 고등부 1979년~ 대학부그리운 친구들 & 김덕형 장로님...덴탈…
애틀랜타 여행의 시작! DMKTAXI.com애틀랜타 최고의 온라인 콜택시 서비스!* 24시간 예약 및 결제: 전화상담 예약은 이제 그만! 모바일 & 웹사이트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예약하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
LA OC 그리고 주변 지역 사업체 매물 볼수 있는 부동산 알나무 Rtree.com 입니다.사업체 파실뿐 ,사실분 상담 잘 해드리겠습니다.이 건승(02101969)/뉴스타 부동산 818-522-0516
서울 수송 초등학교 동창회 2024년12월 마지막 토요일 송년회 모임 714-975-4979
최종 확정·시행 여부 불분명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를 비롯 한 이민단속 기관들의 유학생 체류신분 박탈 권한을 대폭 확…
지난 25일 조지 메이슨 대학에서 열린 컴퓨팅 스쿨 명명 기념행사에 참석한 키미 두옹과 남편 롱 응우엔 씨 부부.베트남 패망 후 보트피플로 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됐다.이에 따라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