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다큐멘터리를 보면 세상에 아름답지 않은 생명은 없다. 눈에 띄지도 않는 작은 벌레나 풀도 카메라 앵글로 집중해보면 저마다 치열한 삶이 있고 그 모습이 신비롭다. 사람은 말…
[2017-04-08]50대 중반인 후배가 남편 이야기를 했다. 동갑인 남편이 언제부터인가 드라마를 많이 본다는 것이다. 두 아들 모두 떠난 ‘빈 둥지’에서 부부는 하루 일과를 마치고 나면 각자 아이…
[2017-04-01]지난 2월 한국에서 구제역 확산으로 축산대란 우려가 심각할 때였다. 신문에 한 양돈농장 이야기가 소개되었다. 툭하면 전염병이 번져 닭이며 소, 돼지를 떼로 살처분 하는 게 축산업…
[2017-03-25]지난 밸런타인스 데이에 시카고의 한 여성은 남편을 위해 아주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꽃다발 대신 진심을 가득 담은 선물, 편지였다. 뉴욕타임스의 독자칼럼 ‘현대식 사랑(Mode…
[2017-03-18]미국에서 30여년을 살아도 한국의 친구들과는 여전히 친구 사이이다. 한 두해에 한번씩 서울에 가면 반드시 만나는 친구 그룹들이 있다. 주로 중고교 친구, 대학 동창, 신문사에서 …
[2017-03-11]요즘 20대 30대 자녀를 둔 부모들은가끔 서운할 때가 있다. 딸/아들에게 전화를 하면 받지를 않는 것이다. 그리고는 문자가 온다.“ 무슨 일 있어요?”“ 잘지내시지요?”회의 중…
[2017-02-25]2017년이 시작된 지 한달 반. 자고 나면 큼직한 사건들이 터져서 뉴스 따라잡기도 숨차다. 이대로 연말쯤 가면 세상은 어떻게 변해 있을지 감이 안 잡힌다. 출범 4주 트럼프 행…
[2017-02-18]“딸이 ‘서프라이즈!’ 하며 소식을 전해주는 거야.”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말했다. 딸이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며 잔뜩 들떠서 전화를 해왔는데, 친구는 반가움에 앞서 “아이구, 또~…
[2017-02-11]19세기 프랑스 시인 폴 베를렌느의 시 구절이 떠오른다. “거리에 비가 내리듯, 내 가슴에 비가 내리네.”- 대학시절 프랑스 문학 시간에 자주 인용되었던 구절이다.트럼프 행정명령…
[2017-02-04]서양미술에는 동양미술에 없는 전통이 하나 있다, 누드 그림이다. 르네상스 이후 로마 그리스 신화가 그림의 주 소재가 되면서 여신들이 누드로 표현되었다. 가장 대표적인 주인공은 미…
[2017-01-28]“한 사람이 떠났는데/ 서울이 텅 비었다”고 문정희의 시 ‘기억’은 시작한다. “한 사람이 들어서니/ 세상이 불안으로 가득하다”고 해야 할까. 2017년 1월20일 미국의 제45…
[2017-01-21]“나는 산정에 올라가 보았습니다. … 그곳에서 아래를 굽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약속의 땅을 보았습니다. 나는 그곳에 여러분들과 같이 가지 못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알…
[2017-01-14]2,400년 전쯤 살았던 아리스토텔레스는 재미있는 상상을 했었다.“우리가 가진 모든 연장들이 우리의 명령에 의해서든 스스로 필요성을 인식해서든, 알아서 제 기능을 할 수 있다고 …
[2017-01-07]한해를 마무리하며 우리의 삶을 돌아본다. 인간의 삶에서 스스로가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는 부분은 얼마나 되는 가를 생각해본다. 삶에는 불가항력의 사건들이 분명하게 존재해서, 주어…
[2016-12-31]오래 전 아이들이 어렸을 때, 12월이 되면 몸이 몇 개쯤 되었으면 싶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준비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아서 무슨 대단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듯 계획을 짜고 시간을…
[2016-12-24]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한 친구가 딸에게 줄 선물을 고르고 있다. 비영리기구에서 일하는 그의 딸은 출장이 잦다. 미 전역으로 돌아다니느라 잠 한번 편히 못자는 딸에게 그는 질 좋은 …
[2016-12-17]탄핵안은 가결되었다. 변수 많아 어디로 튈지 모르던 탄핵의 공은 국회를 통과해 헌법재판소로 넘어갔다. 헌재가 최종 결정을 내릴 때까지 박근혜 대통령은 여전히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지…
[2016-12-10]오리건의 주도, 세일럼에 가본 적은 없지만 그 도시에서 일어나는 재미있는 사건 하나를 알고 있다. 지난 3년 여 동안 계속 진행되어온 사건, 지역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쁜 ‘…
[2016-12-03]주전자에 물을 붓고 열을 가하면 물의 온도가 올라간다. 그리고는 섭씨 100도가 되면 물은 끓기 시작한다. 물의 내부로부터 기화가 일어나 보글보글 기포가 생긴다. 액체인 물이 기…
[2016-11-26]com당신은‘99%’아닌‘1%’프리랜서로 일하는 한 후배가 얼마 전 일이 줄었다. 일이 줄어든 만큼 수입도 줄었다. 아내와 둘이서 월 3,000달러로 살아왔는데 앞으로는 2,00…
[2016-11-19]
https://youtu.be/SxD8cEhNV6Q연락처:wpkapca@gmail.comJohn Choi: 714-716-6414West Point 합격증을 받으셨나요?미 육군사관학교 West Point 학부모 모…
이 영상 하나면 충분합니다!♥️상담신청문의♥️☝️ 문의 폭주로 '선착순 상담'만 진행합니다.☎️ : 02-6213-9094✨카카오톡ID : @GOODEDU77 (@골뱅이 꼭 붙여주셔야합니다…
테슬라 시트커버, 사놓고 아직 못 씌우셨죠?장착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20년 경력 전문가에게 맡기세요 — 깔끔하고 딱 맞게 장착해드립니다!장착비용:앞좌석: $40뒷좌석: $60앞·뒷좌석 …
식당용 부탄가스 홀세일 합니다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픽업 가능 안녕 하세요?강아지 & 고양이 모든 애완동물 / 반려동물 식품 & 모든 애완동물/반려동물 관련 제품들 전문적으로 홀세일/취급하는 회사 입니다 100% …
웹사이트 : www.eduspot.co.kr 카카오톡 상담하기 : https://pf.kakao.com/_BEQWxb블로그 : https://blog.naver.com/eduspotmain안녕하세요, 에듀스팟입니다…
조환동 / 편집기획국장·경제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정재민 KAIST 문술미래전략 대학원 교수
김영화 수필가
김정곤 / 서울경제 논설위원
권지숙
옥세철 논설위원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연방하원에 도전장을 낸 척 박(한국명 박영철) 예비후보 후원 모임이 지난 18일 열렸다. 척 박의 부친인 박윤용 뉴욕주하원 25선거구 (민주)…

올 한해동안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DC 등에서 연방 이민당국에 체포된 사람이 1만명이 훌쩍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미 전국적으로는 22만명…

연말을 맞아 도로 위에서 순간적으로 벌어진 운전 중 시비가 40대 한인 가장의 총격 피살 비극으로 이어졌다. 워싱턴주 레이시 경찰국과 서스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