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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의 해, 어떤 미국을 원하는가
2016년 미국 대선의 가닥을 잡을 첫 경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2월1일 아이오와 코커스, 2월9일 뉴햄프셔 예비선거를 시작으로 11월 본선까지 미국의 새 대통령을 뽑는 대장정…
[2016-01-23]로토 사는 심리
새해 들어 한바탕의 잔치가 벌어졌다.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의 잔치이다. 컴퓨터 공학이 만들어내는 가상현실은 실제가 아니면서도 실재하는 물리…
[2016-01-16]총, 상식 그리고 정치
공자는 사람이라고 모두 같지는 않다고 생각했다. 급이 있다고 보았다. 간단하게 두 부류로 나누면 군자와 소인이다. 인의예지(仁義禮智)를 알고 실천하며 자기성찰을 게을리 하지 않는…
[2016-01-09]오늘도 무사히, 한해도 무사히
얼마 전 한국 드라마를 보던 중 정겨운 그림 한장이 눈길을 끌었다. 서양 어린아이가 무릎 꿇고 앉아 두 손 모으고 기도하는 그림, 바로 ‘ 오늘도 무사히’ 그림이다. 한국에서 자…
[2015-12-26]냉랭한 세상의 온도를 바꾸려면
12월 첫 주 플로리다에서 재미있는사건이 벌어졌다. 시작은 토리 킨이라는 여성이었다. 동네 맥도널드 드라이브 트루에서 식사를 주문하고 돈을 내려던 순간 그는 마음을 바꾸었다. 자…
[2015-12-19]노부모의 너무 고요한 성탄절
쿵쾅 쿵쾅 아이들 뛰어다니는 소리, 재잘재잘 떠드는 소리, 싸우는 소리, 웃는 소리 … 식구가 너덧 되면 집안은 조용할 틈이 없다. 사람이 움직일 때마다 소리가 따라붙으니 집안은…
[2015-12-12]분노와 포용의 사이
샌버나디노 산속, 레이크 애로헤드에서 자란 마이클은 키가 컸다. 아이들은 그를 보면 거인인줄 알았다. 37살의 그의 곁에는 늘 아이들이 있었다. 두 번의 결혼에서 각각 3명씩, …
[2015-12-05]천천히 오래 가는 지혜
부모가 자녀를 키우면서 어떤 희열에 휩싸이는 경우가 있다. 단순한 기쁨이나 대견스러움을 넘어서는 감격의 경지 같은 것이다. 겨우 말귀를 알아들을 나이에 온갖 말을 다 하고, 신기…
[2015-11-28]“증오한다, 고로 존재한다”
파리 테러 발생 1주일. 세계는 뒤숭숭하다. 국가는 국가대로, 커뮤니티는 커뮤니티대로, 그리고 개인은 또 각자의 방식으로 테러 후유증을 겪고 있다. 미국, 프랑스 등 국가들은 I…
[2015-11-21]용서는 누구를 위해 하는가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 시내에는 마더 이매뉴얼 AME 교회라는 유서 깊은 흑인교회가 있다. 1816년에 설립돼 200년 간 흑인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온 교회이다. 노예들이 세…
[2015-11-14]
내가 버린 쓰레기는 어디로 갈까
우리의 삶을 바닷가 모래사장을 걸어가는 것으로 단순화한다면, 살아간 만큼 발자국이 남을 것이다. 모래사장에 찍힌 발자국은 살아있다는 증거, 이편(요람)에서 저편(무덤)으로 이어지…
[2015-11-07]‘가정’이라는 자동차의 운전석
새 연방하원의장으로 선출된 폴 라이언(45) 의원이 ‘의장직’을 놓고 조건을 붙였었다. 존 베이너 의장의 갑작스런 사퇴 발표 이후 후임자로 주목을 받자 그는 ‘가족과의 주말’을 …
[2015-10-31]먹어도 허하고 입어도 추운, 그리움
아들들은 65살이다. 충청도의 이순규(85) 할머니도, 경상도의 이옥연(88) 할머니도 전쟁 중에 낳은 아들의 부축을 받으며 북의 남편을 만나러 갔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015-10-24]빅 데이터 시대, 숨을 곳은 없다
뉴욕에 사는 딸이 며칠 전 전화를 해서 크레딧 카드를 좀 빌려달라고 했다. 부부가 아이들을 데리고 식당에 가서 보니 둘 다 지갑을 안가지고 왔더라는 것이다. 전화로 내 카드 번호…
[2015-10-17]저 많은 총, 두고만 볼 건가
“총기사고는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는 생각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사는 곳이나 일하는 곳이 안전한 지역이고 집에 총이 있는 것도 아니라면, 총기관련 사고나 범죄는 피부에 와 …
[2015-10-10]화성으로 가는 길
화성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화성인들이 비행선을 타고 날아다니는 공상의 세계가 아니라 우리가 현실로 인식하는 세계 안으로 화성이 들어오고 있다. 공상의 거품이 밀려난 자리에 과학…
[2015-10-03]교황은 ‘사람’을 보라 하고 …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초’라는 말과 인연이 깊다. 여러 면에서 ‘최초’이다. ‘최초의 신대륙 (남미) 출신 교황’ ‘최초의 예수회 출신 교황’ ‘최초로 성 프란치스코 이름을 택한…
[2015-09-26]이민의 나라, 이민의 서러움
남가주의 대표적 실버타운인 실비치 레저월드에서 얼마 전 ‘사건’이 있었다. 그곳 주민인 한인여성이 세탁장에 갔다가 갓 이사온 백인 할머니를 만났다. 그 할머니가 물었다. …
[2015-09-19]“신붓감 구합니다”
지난 주 우리 신문 오피니언 지면에 색다른 광고가 실렸다. ‘신붓감 구함’이라는 큼직한 제목이 눈길을 끌었다. 광고를 낸 분은 LA와 다이아몬드 바에서 개업 중인 치과의사 이종문…
[2015-09-12]시리아의 비극
물가에, 물새 한 마리 떨어진 듯, 어린아이가 누워있다. 찬 바닷물에 몸을 맡긴 채 아이는 모래에 얼굴을 묻고 엎어져있다. 빨간 티셔츠에 감청색 반바지, 앙증맞은 운동화. 아이는…
[201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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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자동차 시트커버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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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시트커버, 사놓고 아직 못 씌우셨죠?장착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20년 경력 전문가에게 맡기세요 — 깔끔하고 딱 맞게 장착해드립니다!장착비용:앞좌석: $40뒷좌석: $60앞·뒷좌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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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용 부탄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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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용 부탄가스 홀세일 합니다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픽업 가능 안녕 하세요?강아지 & 고양이 모든 애완동물 / 반려동물 식품 & 모든 애완동물/반려동물 관련 제품들 전문적으로 홀세일/취급하는 회사 입니다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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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SL 국제 컴퓨터 과학 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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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희 논설위원온라인쇼핑과 반품, 그리고 그 이후
파리드 자카리아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트럼프의 새 독트린 “미국을 다시 왜소하게”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미국은 지금] MAGA의 분열, 예견된 균열의 시작
-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수요 에세이] 삶이라는 배를 타고
- 이영창 / 한국일보 기자
[지평선] ‘인간GPT’ 환각의 부작용
조환동 / 편집기획국장·경제부장 AI로 가속화되는 노동시장 개편
민경훈 논설위원‘크리스마스 캐롤’과 산타 클로스
- 정재민 KAIST 문술미래전략 대학원 교수
[정재민의 미디어풍경] 적과의 동침, 협력하며 경쟁하기
- 김영화 수필가
[화요칼럼] 단호박의 온기
지사별 뉴스
‘연방하원 도전장’ 척 박 예비후보 후원모임
연방하원에 도전장을 낸 척 박(한국명 박영철) 예비후보 후원 모임이 지난 18일 열렸다. 척 박의 부친인 박윤용 뉴욕주하원 25선거구 (민주)…
‘경찰 무력사용지침 갱신 의무화’ 입법 초읽기
‘올해는 ICE 이민자 체포 광풍의 해’
올 한해동안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DC 등에서 연방 이민당국에 체포된 사람이 1만명이 훌쩍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미 전국적으로는 22만명…
“ATM기 사용하기 겁나네”
연말 ‘로드레이지’ 비극… 한인 총격 피살
연말을 맞아 도로 위에서 순간적으로 벌어진 운전 중 시비가 40대 한인 가장의 총격 피살 비극으로 이어졌다. 워싱턴주 레이시 경찰국과 서스턴 …
엡스타인 파일 공개 다음날 트럼프 사진 삭제…야당서 탄핵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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