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개미’를 쓴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자타가 공인하는 개미 전문가이다. 여섯 살때 우연히 개미에 흥미를 느끼게 된 후 그의 삶은 집요하게 개미를 관찰하고 연구하는 …
[2004-03-06]조지 부시 대통령이 ‘결혼 전쟁’에 들어갔다고 말한다면 지나칠까? 1년 전 ‘자국민 보호와 세계 평화 수호를 위해’이라크에 대해 선전포고를 했던 부시대통령이 이번에는‘결혼의 신성…
[2004-02-28]몇 년전 딸이 12학년 때 파리로 수학여행을 갔었다. 딸이 다니던 고등학교의 프랑스어 반과 파리의 한 고등학교 영어 반이 자매결연을 맺고 서로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었다.…
[2004-02-21]얼마 전 저녁 모임에서 한 남자 후배가 아내로부터 들은 ‘느닷없는 질문’ 이야기를 꺼냈다. 그의 아내가 어느 날 “당신, 나 사랑해?”라는 질문을 던져서 몹시 당황했다는 말이…
[2004-02-14]말 그대로 ‘엄동설한’이던 한국의 겨울이 언제부터인가 별로 춥지가 않다고 한다. 지난주 서울에 갔을 때도 생각처럼 추위는 심하지 않았다. 겨울이 따뜻해지면서 이상한 일이 벌어…
[2004-02-07]설을 맞아 한국에 전화를 했더니 집집마다 사람들 북적대는 소리로 명절 분위기가 완연했다. 아이들 뛰어 노는 소리, 어른들 웃음소리, 바톤을 이어가며 바뀌는 전화선 너머의 상기된 …
[2004-01-24]오피니언 지면을 제작하면서 가장 고마운 분들은 편지로, 팩스로, 혹은 이메일로 글을 보내주는 독자들이다. 생업과 집안 일로 정신적, 시간적 여유가 없을 텐 데도 몇 년째 주기적으…
[2004-01-17]우리 신문사 건물 1층에는 아담한 뒤뜰이 있다. 실내가 답답할 때면 누구나 가끔씩 나가 바람을 쐬기는 하지만 그 뜰을 단골로 이용하는 사람들은 따로 있다. 애연가들이다. 그런…
[2004-01-10]묵직했던 월급봉투가 가뿐하게 비어버린 느낌 - 매년 이맘때면 찾아드는 허탈감이다. 365일이라는 두툼한 시간의 봉급을 받아들고 기대감에 들떴던 것이 불과 얼마 전 같은데, 봉투에…
[2003-12-27]이라크의 독재자 사담 후세인이 8개월만에 당혹스런 몰골로 세상 앞에 섰다. 세상 앞에 세워졌다. 토굴에서 붙잡혀 미군 의무관의 손짓에 따라 입을 떡 벌리고 구강 검사를 받고…
[2003-12-20]50대 중반의 한 여성독자가 동창 모임에 다녀온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모임 장소인 볼룸으로 올라가려고 엘리베이터를 탔는 데 엘리베이터 안의 사람들이 모두 학교 때 본 친구…
[2003-12-13]매년 연말이면 그해를 돌아보며 이런 저런 순위들이 발표되는 데 그중 부러운 게 하나 있다. 한국에는 없고 미국에만 있어서 부러운 순위, 바로 기부금을 가장 많이 낸 부자들 명단이…
[2003-12-06]동화가 현실과 다른 것은 이야기의 절정이 곧 종결이라는 점이다. 못된 왕비에게 쫓겨나 난쟁이들 틈에 살던 백설공주도, 계모의 구박 속에 하녀처럼 살던 신데렐라도 왕자를 만나는 클…
[2003-11-22]부부가 너무 싸울 일이 없어서 자극이 필요하다면 한가지 시도해볼 일이 있다. 샤핑을 같이 가는 것이다. 평소 사이 좋은 부부가 기분 좋은 상태로 집을 나섰다가 몇 시간 후 잔뜩 …
[2003-11-15]지난 2일 열린 뉴욕시 마라톤 대회 뉴스를 보다가 감동적인 장면이 눈에 띄었다. 참가 번호 49816번 번호판을 목에 매달고 목발을 짚은 뚱뚱한 아주머니가 결승선을 들어오는 모습…
[2003-11-08]“뒷산이 훨훨 타는데 기가 막히더군요. 산 능선을 따라 불길이 넘실대는 것을 보면서 가슴이 조마조마했어요” 산불의 첫 피해지, 란초 쿠카몽가에 사는 옛 동료가 전했다. 지난…
[2003-11-01]“초보엄마도 우리 아가 속마음을 금새 알아요. … ” 아기의 울음소리를 분석해 아기가 왜 우는지를 알려준다는 ‘아기 울음 번역기’선전 문구이다. 첫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들에게…
[2003-10-25]이번 주 내내 오른쪽 허벅지의 저릿저릿한 통증이 가시지를 않는다. LA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A)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서 평소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던 통근자들이 모두 자동차를…
[2003-10-18]한국에 사는 친구 중에 정치가의 아내가 있다. 현직 정치인인 그 남편이 지난 봄 앨러지로 두어달 고생을 했다고 한다. 다른 직업의 사람들 같으면 재채기 나고 열 나고 콧물이 줄줄…
[2003-10-11]우리 신문사에는 나이 50을 전후한 중견 여기자들이 몇 명 있다. 그중 한명이 8-9년 전 갓 입사한 후배로부터 ‘충격적’인 칭찬을 들었다. 당시 20대였던 남자 후배는…
[2003-10-04]네오집스가 애틀랜타에 갑니다!안녕하세요? 미국 부동산 네오집스입니다.미국 부동산,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까요?애틀랜타는 지금 주목해야 할 지역일까요?미국 부동산 시장의 흐름부터 애틀랜타 지역의 최신 동향까지!부동산 …
애플 아이폰 전문 REPAIR SHOP(로스앤젤레스)추천 해주세요 714-975-4979 서울 종로구 종교 감리교회 1973년~ 중등부 1976년~ 고등부 1979년~ 대학부그리운 친구들 & 김덕형 장로님...덴탈…
애틀랜타 여행의 시작! DMKTAXI.com애틀랜타 최고의 온라인 콜택시 서비스!* 24시간 예약 및 결제: 전화상담 예약은 이제 그만! 모바일 & 웹사이트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예약하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
LA OC 그리고 주변 지역 사업체 매물 볼수 있는 부동산 알나무 Rtree.com 입니다.사업체 파실뿐 ,사실분 상담 잘 해드리겠습니다.이 건승(02101969)/뉴스타 부동산 818-522-0516
서울 수송 초등학교 동창회 2024년12월 마지막 토요일 송년회 모임 714-975-4979
최종 확정·시행 여부 불분명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를 비롯 한 이민단속 기관들의 유학생 체류신분 박탈 권한을 대폭 확…
지난 25일 조지 메이슨 대학에서 열린 컴퓨팅 스쿨 명명 기념행사에 참석한 키미 두옹과 남편 롱 응우엔 씨 부부.베트남 패망 후 보트피플로 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됐다.이에 따라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