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시
- 민주,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정지’ 형소법 개정안 법사위 상정
- ‘엑소더스’ 끝났다 2년 연속 인구증가
- 전국서 ‘메이데이’ 행진… 무차별 이민 단속·추방 항의
- AI로 적발하니… 버스 전용차선 티켓 급증
- 할리웃 차병원 의료서비스 강화
- 세계 여자골프 역사 중요 사건 순위… 박세리 US오픈 ‘맨발 투혼’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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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소비ㆍ‘부채의 덫’ ‘선구매·후결제’ 유혹
- 실업수당 급등 … 고용 시장도 흔들리나
- 신규수당 청구 24만건으로 증가… 2개월래 최고
- “미국서 못 만드는 제품은 관세 면제”
- ‘공급 쇼크’ 본격화… LA항 물동량 3분1 급감
- 한국관광공사, ‘K-관광 로드쇼’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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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터 없는 레이커스, PO 1회전 탈락… ‘에펠탑’에 골밑 털려
- 벤자민 상대, 트리플A 경기서 김혜성, 5호 홈런에 13호 도루
- 손흥민, 유로파리그 4강 1차전도 결장 확정
- [전익환 프로의 골프교실] 조준 (Alignment)
- 토트넘, UEL 4강 1차전서 보되에 3-1 완승…결승 보인다
- 첫날 3언더파가 성에 차지 않은 안병훈 “내일은 8언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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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일은 ‘디시전 데이’… 이날까지 등록 대학 결정
- 과외 활동, 시간 채우기보다 성장 이뤄야
- 리더십(LEADERSHIP)에 대한 저의 생각
- 수퍼스타급 학생들,‘뉴아이비’ 불합격하는 이유
- 등록 대학 최종 결정의 날
- 설렘 반, 긴장 반… 캠퍼스 생활 빨리 적응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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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먹던 약인데 왜? ‘약물 알러지’의 모든 것
- 수술 힘든 진행성 간암, 면역항암제에 ‘옛날 방식’ 더했더니 효과 높아져
- “같은 병도 여성이 더 위험” 승모판역류증 수술 서둘러야
- [진료실 밖 건강상식] 낮잠이 건강에 정말 도움이 될까요… 적정 수면 시간은?
- 어릴수록 뱃살에 신경 써야… “10대 고혈압 위험 3배”
- 숨차고 오래 가는 기침…알고보니 ‘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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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 최대 야외 박물관… “세계사의 명장면이 여기에”
- [주말 뭐 볼까 OTT] 샤를로트 갱스부르(예술영화의 아이콘), 발레 드라마로 코믹 연기 도전
- 죄인을 벌하라는 신의 계시?… 그 목사는 무엇에 홀린 걸까
- 도시와 야생, 예술이 한 경관에… 대륙 끝까지 달려볼까
- ‘미스터리 분위기를 갖춘 가족 관계 다룬 멜로 드라마’
- 중년 남자와 아름다운 피아니스트의 못 이룰 사랑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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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수리 vs 크레딧 협상… 관세발 복잡해진 수리비 셈법
- 암호화폐로 집 사는 시대… 스마트 계약부터 모기지까지
- 한정된 예산으로 내 집 마련 ‘모빌홈’
- 잔인했던 4월, 미국 관세와 부동산 시장
- 오픈하우스 때 셀러는 사전준비…바이어는 에티켓 갖춰야
- 어떤 집 구조가 잘 맞을까?… ‘층수·플로어 플랜’등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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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호 “결혼 허락까지 갈등 多”..김지민 모친 당황
- “현금 40억 쓴 ‘20대’ 영 앤 리치”..트와이스 지효, 건물주 됐다
- 이봉원, 활동 중단 ♥박미선 근황 전했다 “아마 잘 지낼 것”
- ‘비혼모’ 사유리, 아빠 없이 혼자 키우는 子 젠 향한 애틋한 마음.. “지켜아 한다”
- 한지민 ‘쌍둥이 언니’ 정은혜 결혼식 빛낸다.. ‘우블스’ 인연 계속
- 음주 뺑소니 벌써 1년.. ‘구속’ 김호중, 대법원서 마지막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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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이 밤’
말리부 해안에 달빛이 내린다겨울 밤, 수백 마일 떨어진 몇 개의 별들지구를 감싸고 영원히 출렁이는 바다. 아주 멀고 먼, 당신의 입술이 가까워 질 때바다는 당신 눈 속의 그 빛으…
[2018-07-05]
‘트럭과 고양이’
먼지가 수북이 덮인 트럭 한 대 언덕길에 웅크리고 있었다 주인은 어딜 갔는지 몇 주가 지나도 나타나지 않았다 트럭 밑으로 고양이가 비척거리며 들어갔다 네 바퀴 사이 불룩한 배를 …
[2018-07-03]
‘비록 바람이’
이곳엔바람이 혹독하게도 불어대지만,달빛도 새어 든다네폐허가 된 집의 지붕기와 사이로Izumi Shikibu ‘비록 바람이’ 임혜신 옮김이즈미 시키부는 11세기 일본의 가인으로 연…
[2018-06-28]
‘오항리(烏項里)’
노부부 아침 일찍 흩어졌다가손톱 밑이 새까매져서는상추 잎의 물방울 그대로 서로밥상의 밥처럼 얹혀서 고추밭에서 나온 손을 내민다어서 먹으라고 먼저 드시라고 까마귀목덜미에 부은 물…
[2018-06-26]
‘무자크’
내가 늙거든, 지나가는 사람을 보고짖지 못하도록 해줘-나를슬로우 모션으로 움직이게 해달라고, 홍관조, 그 볼 수도 없는 색과까치발로 지나가는 우리들까지 다 무시하는 저 아랫동네…
[2018-06-21]
‘구두’
1987년 6월 민주화 항쟁 어쩌다가 운 나쁘게 광화문에서 잡혀가 구류 5일 먹고 구치소를 나설 때 허겁지겁 시골서 올라온 아버지와 엄마는 구두를 신고 계셨다 “이놈의 나라가 아…
[2018-06-19]
‘용서’
아버지께서로 말을 하지 않고 지낸 지10년, 나는이 천 마일 멀리 떨어져서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나의 입은 무너진 동굴이었습니다.병원가운을 입고 일어날 수 없게 된 몸과 같은자…
[2018-06-14]
‘잎이라는 말’
바람과 가장 절친한 말이 있다면 그것은 잎이라는 말일 것이다이 엽록(葉錄)의 프로펠러들이 없었다면 바람은날아오르는 종족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서로가 서로의 가려운 등을 긁어주듯, …
[2018-06-12]
‘흙 속의 잠’
붉은 흙방에서 며칠 잠을 자려 한다 온돌 위에 흙을 바르고 다듬고 말리고 또 흙을 바르기를 여러 번, 그 위에 얇게 콩기름을 칠한 다음 다시 여러 날 마르기를 기다려서 완성했다는…
[2018-06-07]
‘결혼’
장례식에서 돌아와 아파트를뒤졌다, 목 놓아 울며,아내의 머리카락을 찾아 헤맸다.두 달 동안, 하수구에서청소기에서 냉장고 밑에서그리고 옷장에서. 하지만 일본 여인이 다녀간 후어떤 …
[2018-06-05]
‘밤마실’
처마 밑이 흔들리는 소리담벼락이 푸드덕거리는 소리달도 없는 밤이 자박거리는 소리새들이 달아나고 따라가는 소리소리가 소리를 집어삼키는 소리막 생겨나는 어둠이새 역사의 서문을 쓰는 …
[2018-05-31]
‘For You’
모닝 커피에 뜨거운 밀크를 부으며얼굴 한 쪽을 볼록한 밀크 피처에 가까이 대어본다꼭지에서 떨어지는 마지막 방울을 보기 위해.마치 아기의 볼에 내 볼을 대는 것 같은 느낌, 가끔 …
[2018-05-24]
‘문병’
당신의 눈빛은나를 잘 헐게 만든다아무것에도익숙해지지 않아야울지 않을 수 있다해서 수면(水面)은새의 발자국을기억하지 않는다오래된 물길들이산허리를 베는 저녁강 건너 마을에불빛이 마른…
[2018-05-22]
해야 할 일 목록 (헤어진 후에):
강영일,‘Overcome 1432’1. 침대 속으로 숨을 것2. 울 것, 눈물이 마를 때까지(한 며칠 걸릴 것임)3. 슬로우 템포의 노래는 듣지 말 것4. 그들의 전화번호를 지울…
[2018-05-17]
‘꽃 비 내리는 이 봄 날에’
세 살에 아비 잃은 소년은아비보다 더 나이 든 사내가 되었습니다유품이라고 남겨진새끼손가락 같은 상아 도장 하나그 세월 긴 인연을 벗겨내기에한없이 가엾고 가벼우나마침내 사내는세월을…
[2018-05-15]
‘누가 묻는다면’
어찌하여 시를 쓰기 시작했느냐고 물으면 나는 대자연의 무심함을 이야기 한다엄마가 돌아가신 직후 빛나던 6월의 어느 날온 세상에 꽃이 만발했었다.사랑스럽게 가꾸어 놓은 정원나는 회…
[2018-05-10]
‘소를 웃긴 꽃’
나주 들판에서정말 소가 웃더라니까꽃이 소를 웃긴 것이지풀을 뜯는소의 발밑에서마침 꽃이 핀 거야소는 간지러웠던 것이지그것만이 아니라피는 꽃이 소를 살짝 들어 올린 거야그래서,소가 …
[2018-05-08]
‘난 어머니가 그리워요’
어머니를 인디아에 모시고 가고 싶어요가서, 금과 장식품을 사드리고 싶고어머니가 거리의 빈자들과 아라비아 용서할 수 없이 경이로운 잿빛 바다를 보며 한숨짓는 소리는 듣고 싶어요그래…
[2018-05-03]
‘피는 꽃’
꽃이 핀다고 말하는 것은 맞지 않아 스스로의 생살을 찢는 것이지 그러니까 꽃나무의 고민은 몇 가닥으로 꽃 이파리를 찢을 것인지 결정하는 것 외에는 없어 배우나 가수 아니래도 모…
[2018-05-01]
‘다른 사람을 돌보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돌보는 사람들은 급료가 적다.다른 사람을 돌보는 사람들은 아프거나 늙거나 힘이 없거나 가난한 사람에게만 중요할 뿐아무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그저 들렀다 가는 사람들…
[2018-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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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김미선 서북미문인협회 회장ㆍ시인 [한국춘추] 고운사, 고운 님 그리며
- 최윤필 / 한국일보 기자
[역사속 하루] 쿠바 메이데이 행사의 특별한 의미
- 김인자 시인
[금요단상] 인공지능에는 없는 것
임석훈 / 서울경제 논설위원머콤 카운티
김광덕 서울경제 논설실장·부사장 절대권력 vs 약체정권
- 베로니카 장 페닌슐라 한인학부모회 대표
[특별기고] 결자해지 ‘선천적 복수국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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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유학생 체류신분 박탈 권한 확대
최종 확정·시행 여부 불분명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를 비롯 한 이민단속 기관들의 유학생 체류신분 박탈 권한을 대폭 확…
한인신문에‘김문수 지지’ 광고 수사의뢰
단돈 30달러 들고 왔다가 50년 후 2천만 달러 쾌척
지난 25일 조지 메이슨 대학에서 열린 컴퓨팅 스쿨 명명 기념행사에 참석한 키미 두옹과 남편 롱 응우엔 씨 부부.베트남 패망 후 보트피플로 단…
‘정신건강 웨비나, 상담이 뭐예요’
대법, 이재명 ‘김문기 골프·백현동 발언’ 유죄판단…다시 2심으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됐다.이에 따라 이 …
2025 해외 청소년 통일골든벨 예선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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