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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와 원더풀 대구
매년 여름, 나는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대구의 이용수(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인권 운동가) 할머님께 내려가 며칠 동안 댁에 묵으며 회포와 소망의 시간을 나눈다. 올해도 어김없이 빨…
[2024-06-08]오는 사람 가는 사람
캘리포니아의 도로는 거의 모두가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며 동서 간, 남북 간 반듯하게 신설한 계획도로여서 운전하기 간편하고 초행 길 찾아가기에도 쉬운 특징이 있다. 그에 비해 뉴저…
[2024-06-05]백세 즈음의 행복
나의 백세 생일인 2월20일을 깃점으로 해서 생긴 일이, 마치 어제의 경험처럼 생생하다. 백년을 살아온 인생의 여정을 돌아보면, 그 시간들은 놀라운 경험과 값진 추억으로 가득 차…
[2024-06-03]포트 리 아리랑
4월말 뉴저지 팰팍에서 열린 2박3일 일정의 북미주 연합 동창회 행사엘 참가하고 돌아왔다. 한국에서 은행에 재직 중이던 1995년 매스터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45일간의 OJT, …
[2024-06-01]어깨동무
‘동무 동무 어깨동무’ 노래를 부르며 놀이를 했던 시절이 있었다. 1950-60년에는 장난감이 별로 없어서 동네 아이들이 모여서 하는 놀이 중의 하나였다.‘어깨동무 씨 동무, 다…
[2024-05-30]요양원, 갈 것인지 안 갈 것인지?
뇌출혈로 쓰러진 동갑내기 매제가 4년째 요양원에 누워있다. 초기엔 내가 보낸 위문편지를 읽어주면 눈을 껌벅거린다며 간호사가 동영상을 찍어 보내줬는데 지금은 누이가 문병 와도 전혀…
[2024-05-28]가장 위대한 미국시민의 한 분
지난 16일 목요일 워싱턴 국회의사당 로툰다(Rotunda)에서는 ‘가장 위대한 미국시민의 한 분’으로 추앙받는 빌리 그래함 목사(1918-2018)의 동상 제막식이 열렸다. 마…
[2024-05-25]그리운 “김실아 보아라”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아버지 생각을 한다. 사면이 붉고 푸른 사각무늬가 가지런히 그려진 항공봉투 속에는 무겁지 않고도 걱정이 묵직이 담긴 아버지의 편지가 들어있다.“김실아 보아라…
[2024-05-21]R여사를 기대하다
나이가 나이니만큼 친구들을 만나서 나누는 대화의 주제가 자연스레 자녀의 근황을 넘어서 혼인한 자녀의 배우자 즉 며느리나 사위, 사돈들까지를 아우른다. 몇 년 전부터 주변인 자녀들…
[2024-05-20]내 몸뚱이와 내 삶이 내 것인가?
내 몸뚱이가 내 것인가? 내 것이라면? 내 말에 복종해야 한다. 허리가 아프고 무릎이 아프기에, 몸뚱이더러 더 이상 아프지 말라고 했다. 아프지 말라고 했으면 몸뚱이는 내 말에 …
[2024-05-18]밥 한끼, 그 고마움
1980년, 대학 졸업 후 들어간 잡지사에서 2년인가 3년차 기자 때 사진부 여기자와 함께 거제도로 출장을 간 일이 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는 한국에서 등대는 바다를 항해…
[2024-05-17]알렉스 정 이야기
알렉스 정 검사의 이야기는 늘 제 마음에 울림을 줍니다. 제가 들은 이야기를 인용합니다.뉴욕 브루클린 지방 검찰청. 마약, 살인 등 각종 형사범죄를 전담하는 이곳은 미국의 일류 …
[2024-05-14]봉축과 여래
달력 오월을 보면 휴머니즘 달이란 생각이 든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한국에는 노동절이 있고 그리고 부처님오신 날이 있다.생일은 모두에게 있고, 해마다 한번 오지만 …
[2024-05-13]멀어져가는 것들
세월이 흘러가면서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은 변화하고 있으며 그중 일부는 나에게서 멀어져 가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가 맞이하는 변화는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불가피한 것이어서 때로는 …
[2024-05-04]지혜로운 삶
요즘처럼 말이 값싸고 흔할 때는 없었던 것 같다. 책임없는 말들을 소낙비처럼, 홍수처럼 마구 쏟아놓는 것을 보면서 두렵기까지 한다. 단 두 사람이 마주하고 있어도 또는 여러 사람…
[2024-05-02]‘부부 불화’ 해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어서 관계를 맺지 않고는 살기 힘들다. 관계란 부부, 가족, 친구, 직장동료, 연인 등 사람들과의 연결을 뜻한다.긍정적이고 원만한 관계에는 친근감, 가까움, …
[2024-04-30]젊은이들이여, 자연으로 돌아가라
요즈음 한국의 젊은이들은 결혼을 늦추거나 평생을 독신으로 지내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또 결혼을 하더라도 아이를 하나만 낳거나 아예 안 낳는 부부들도 많이 있다고 들었다. 아이 …
[2024-04-29]전생과 윤회
제목을 써놓고 보니 가수 고 최희준의 ‘하숙생’이란 노래가사가 먼저 떠오른다. “인생은 나그네 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이어서 생각나는 것은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말이…
[2024-04-27]가족 간 예의와 존중 이해와 믿음이 중요
세대가 바뀌면서 가족의 의미도 다양하게 바뀌어왔다. 누가 가족의 구성원인지, 어떻게 같이 생활하고 소통하는지 등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가족의 변천사 가운데 그 가족이 건강한지, 건…
[2024-04-25]시냇물과 저수지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이것은 자연의 순리이다. 물이 아래에서 위로 흐르면 그것은 역리가 되고, 자연은 더 이상 자연이 될 수 없다. 삶은 자연이 되어야 한다는 말은 순리와…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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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 사관학교 West P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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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자동차 시트커버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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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용 부탄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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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용 부탄가스 홀세일 합니다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픽업 가능 안녕 하세요?강아지 & 고양이 모든 애완동물 / 반려동물 식품 & 모든 애완동물/반려동물 관련 제품들 전문적으로 홀세일/취급하는 회사 입니다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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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 편집기획국장·경제부장 AI로 가속화되는 노동시장 개편
민경훈 논설위원‘크리스마스 캐롤’과 산타 클로스
정재민 KAIST 문술미래전략 대학원 교수 [정재민의 미디어풍경] 적과의 동침, 협력하며 경쟁하기
- 김영화 수필가
[화요칼럼] 단호박의 온기
- 김정곤 / 서울경제 논설위원
[만화경] 안중근의사 유해봉환 사업
권지숙 오후에 피다
옥세철 논설위원말살되고 있는 유럽의 성탄절 전통, 그 원인은…
외로운 이웃들
-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조지 F. 윌 칼럼] MIT에 대한 트럼프의 무분별한 공격
지사별 뉴스
‘연방하원 도전장’ 척 박 예비후보 후원모임
연방하원에 도전장을 낸 척 박(한국명 박영철) 예비후보 후원 모임이 지난 18일 열렸다. 척 박의 부친인 박윤용 뉴욕주하원 25선거구 (민주)…
‘경찰 무력사용지침 갱신 의무화’ 입법 초읽기
‘올해는 ICE 이민자 체포 광풍의 해’
올 한해동안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DC 등에서 연방 이민당국에 체포된 사람이 1만명이 훌쩍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미 전국적으로는 22만명…
“ATM기 사용하기 겁나네”
연말 ‘로드레이지’ 비극… 한인 총격 피살
연말을 맞아 도로 위에서 순간적으로 벌어진 운전 중 시비가 40대 한인 가장의 총격 피살 비극으로 이어졌다. 워싱턴주 레이시 경찰국과 서스턴 …
엡스타인 파일 공개 다음날 트럼프 사진 삭제…야당서 탄핵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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