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속에서도 다양한 방식들로 진행되는 Class 2020 졸업식 소식을 들으니 학창시절이 문득 생각난다. 검정 교복과 빳빳하게 풀 먹인 흰 칼라 위에 빛나던 학교 배지와 노란…
[2020-06-25]영국의 탄소배출 전문 싱크탱크인 카본 트래커 이니셔티브는 오는 2028년에 화석연료 기반의 현대문명이 붕괴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자연계의 균형을 위협하는 기후 위기 또한 해수면 …
[2020-06-20]식당에서 밥 먹어본지 오래다. LA 카운티도 식당 안에서 다시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지만 여러 가지 제한을 둔 가이드라인이 발걸음을 망설이게 한다. 서너 달 전까지 누렸던 지글…
[2020-06-18]꿈을 꾸고 난 것 같다. 꿈의 구석구석 피어나던 얼굴들, 목소리, 대화, 허기와 포만감, 컴퓨터와 핸드폰 검색, 어르신들과 직원들과의 업무와 사교 등등 하루의 일과가 생각난다. …
[2020-06-13]나의 할아버지는 경찰 간부 후보생 1기 출신으로, 경찰청이 경무국이나 치안국으로 불리던 시절부터 근무하셨다. 그는 평안북도 선천에서 태어나 만주의 독립군 부대에서 십대 시절을 보…
[2020-06-12]한동안 골프에 정신이 팔려서 라운딩이 끝나면 그날 잘 안되던 부분은 바로 연습장으로 가서 연습을 하고 집에 들어와서는 책을 읽으며 골프의 움직임을 연구했었다. 처음 골프에 입문을…
[2020-06-11]사이버 콘서트는 인터넷을 이용하여 연주가들이 진행하는 일종의 원격 연주회이다. 성악이나 악기 연주를 그저 단편적으로 하나씩 듣는 것이 아닌, 완전한 형태의 연주회를 온라인으로 볼…
[2020-06-06]이 미친 코로나 시대에 사람들은 어디서 위로를 받아야 할까? 3월 중순부터 시작된 집콕 세월이 봄도 그냥 보내고 6월이 되고 있다. 뉴욕시도 곧 1단계 경제 정상화에 들어간다지만…
[2020-05-30]한 동네에 살았던 초로의 부부가 이혼을 했다. 부부사이가 무척 좋다고 느꼈는데 의외였다. 요새 황혼이혼이 부쩍 유행이지만 실은 이 세대는 어느 세대보다 헤어지기가 어려운 게 사실…
[2020-05-29]우리 동네 오래된 카페 ‘인솜니아’(불면증)는 요즘 초저녁에 문을 닫는다. 밤도깨비들이 노트북 들고 가서 잠 못 이루는 밤 시간을 보내다 오던 곳. 길쭉 네모 모양, 낙서 새겨진…
[2020-05-28]화사한 봄은 결혼의 계절이다. 그 옛날 우리는 비록 가난했지만 목련나무아래서 많은 하객들의 축복 속에 혼례를 치렀다.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사태로 결혼식마다 아무도 청하지 못했다.…
[2020-05-23]“매 주말 ‘현관 콘서트’ 한인 변호사 화제” 4월24일자 미주 한국일보, 코로나 바이러스 기사들로 뒤덮인 신문에서 선명하게 눈에 띄는 타이틀이었다. 나는 일단 신문을 큰 글자만…
[2020-05-22]Covid-19이 평범한 일상을 삼키지 않았다면 5월의 대학교 졸업식과 6월의 고등학교 졸업식으로 한참 분주했을 계절이다. 상상도 못한 바이러스의 공격은 우리의 많은 것을 앗아갔…
[2020-05-20]나는 몹시 내성적인 부모님을 닮아 꽤 내성적인 성격이다. 그러나 부모님은 나를 그분들과는 좀 다르게 키우고 싶어하신 나머지, 온갖 회유와 반쯤 협박을 통해 반장 선거에 나가게 만…
[2020-05-16]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 코비드-19로 경제활동 정지로 인한 걱정과 두려움, 사회적 격리로 인간소외 현상, 지인들 사망소식 등을 들으며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크게 위축되고 있다…
[2020-05-15]얼마 전에 유럽에 있는 한인단체로부터 강의를 부탁받았다. 점점 더 휠체어에 의지하게 된 내가 망설이자 유럽의 장애인 복지가 얼마나 잘 되어있는지 설명을 하며 설득을 하는 바람에 …
[2020-05-13]농장을 운영할 때 가장 힘들었던 때는 힘든 노동보다 불가항력적인 자연재해를 겪을 때였다. 모든 노력을 다하고, 다 이루었다고 생각할 때쯤, 우리가 다한 것이 아니었음을, 모두 우…
[2020-05-09]세계보건기구(WHO)에서 코비드-19 팬데믹을 선언한지 한 달여의 시간이 흘렀다. 몇몇 국가에서는 코로나 19 확산이 감소추세로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많은 확진자와 …
[2020-05-08]후룩후룩 찹찹 라면 광고는 왜 꼭 뱃속 출출한 밤에 나오나? 유혹이다. 보고 있자면 매콤 뜨끈 라면발이 막 내 입으로 넘어가는 것 같다. 하루 종일 코로나, 실업률, 렌트비 같은…
[2020-05-07]미 국방부는 최근 UFO(Unidentified Flying Object)가 실제 존재함을 공식 인정하며 미 해군 조종사에 의해 촬영된 비행 영상을 공개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온…
[2020-05-06]남가주 멕시코 선교팀 & 찬양팀 에서 도네이션 받습니다 모든 악기 종류,악세사리, 앰프,스피커, 마이크,통기타, 전기기타, 자전거, 스쿠터,모터싸이클,드럼,키보드,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베이스기타,방송 장비들…
안녕하세요, 보통 페르시안 오이는 쉽게 물러서 오이지를 담지 않는데요, 혹시 오이지를 만드시는 분이 계실까요? 지식나눔을 해 주신다면 감사 하겠습니다. ((꾸벅))
미국 연방세무사 (IRS Special Enrolled Agent) 시험 준비 재택공부6월2일(월) zoom를 이용한 실시간 화상강의 개강월 수 금 중부시간 저녁 9시부터 10시반까지실시간 화상 강의에 참여가 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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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집스가 애틀랜타에 갑니다!안녕하세요? 미국 부동산 네오집스입니다.미국 부동산,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까요?애틀랜타는 지금 주목해야 할 지역일까요?미국 부동산 시장의 흐름부터 애틀랜타 지역의 최신 동향까지!부동산 …
뉴욕시 예비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시장 경선에 나선 앤드류 쿠오모 전 주지사의 지지율이 부동의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
제리 코널리 연방 하원의원의 별세로 오는 28일(토) 실시되는 버지니아 연방 하원 11지구 보궐선거를 위한 민주·공화당의 경선 열기가 뜨겁다.…
준틴스(Juneteenth)는 연방 공휴일 중 하나로, 1865년 6월 19일 텍사스주에서 노예 해방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