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살다가 30여년 만에 한국으로 귀향하신 큰언니가 전화를 하셨다. 전화 속에서 언니는 울고 계셨다. 큰언니보다 세살 아래인 작은 언니가 치매기가 있어서 정신이 오락가락 한…
[2016-05-14]얼마 전 친구와 누구의 일이 더 힘든가 논쟁이 붙었다. 친구와 나, 둘 다 직장 일을 아주 빡세게 했었고 최근에야 집에서 전업 맘을 하고 있어 여러 가지 비교가 가능했다.나는 당…
[2016-05-07]흐르는 세월 속에서 많은 친구들이 스치고 지나가거나 옆에 머물러 있게 된다.성실히 사는 노동자, 상인, 대학교수, 부유하거나 가난한 사람, 목사, 연예인, 문학가, 언론인, 정원…
[2016-04-30]4월은 꽃 터널이 이루어지는 달이다. 나는 벚꽃이 만발한 꽃 동굴을 걷곤 한다. 섬뜩하리만큼 신선한 꽃기운에 압도당하면서 벌렁거리는 가슴을 지그시 눌러가며 주체할 수 없는 봄의 …
[2016-04-23]건강관리에서 식이요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근래 미국의 건강 잡지는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스페인 올리브유, 그리스 요구르트, 일본의 낫토, 한국의 김치, 인도의 렌…
[2016-04-16]바야흐로 꽃피는 봄이 왔다. 시카고는 바람 많고 변덕스런 날씨 때문에(어제도 이곳에는 눈이 왔다!) 아직 본격적으로 꽃들이 만개하지는않았지만, 한국에는 봄꽃 축제가 한창이다. 내…
[2016-04-09]고등학교 1학년 때 내 장래희망은 의사였다. 나를 아는 사람들은 모두 코웃음을 칠 일이다. 적성이 100% 문과 쪽에 가까운 내가 어찌하다 그런 희망을 품었었을까? 아마 막연히 …
[2016-04-02]사람의 삶에 깊숙이 관련된 일을 하는 의사, 교사, 언론인, 종교인등에게 직업윤리란 (각자의 선택이지만) 원칙적인 문제일 것이다. 의사의 경우 ‘히포크라테스’라는 이름은 인술의 …
[2016-03-26]그것은 월하의 미인 같았다. 살결이 백옥같이 희고 싱그럽게 윤이 났으며 빼어나게 예뻤다. 둥그렇고 탐스러웠으며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했다. 맛 또한 달큼하고 별로 맵지 않아서 …
[2016-03-19]대부분의 자동차의 힘은 개솔린을 태운 에너지에서 나오지만, 요즘 전기 차들이 많아지면서 주차장에 전기를 꽂아놓은 차들을 종종 본다. 개솔린 또는 전기는 잘 정제되거나 한 가지 성…
[2016-03-12]유태인들이 미국 영화계를 좌지우지한다는 것은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이다. 미국 인구의 2%에 불과한 유태인들이 사실상 미국을 움직이고 있지만, 이미지가 중요한 시대에 이미지를 만들…
[2016-03-05]아이가 학교에서 밸런타인스 데이파티를 한다고 사탕이며 초컬릿을 부탁해 사러 나갔다. 곰돌이 인형에, 깜찍하게 포장된 초컬릿들이 눈을 유혹한다. 밸런타인스 데이 하루에만 미전역에서…
[2016-02-27]라스베가스행 버스를 타고 40년 동안 못 만나 본 친구를 만나러 떠났다.어른도 아니고 어린 시절도 아닌 십대의 후반, 삶에 대한 기대와 감정이 강렬하던 때 신촌 로터리 부근에서 …
[2016-02-20]54세의 독신 남, 그는 중국집 자장면 배달원이었다. 결혼을 하지 않았으니 물론 아내도 없고 자녀도 있을 리 없다. 집도 없고 돈도 없고 배운 것도 없고 오직하나 직업이 있다. …
[2016-02-13]오랜만에 가뭄을 적시는 비가 오니 천지가 푸르러 보인다. 상쾌한 기분으로 집을 나섰지만 프리웨이가 막히니 금방 마음이 급해진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미국의 프리웨이만큼 잘 되어있는…
[2016-02-06]“언니는 그 나이에 직장에 다닐 수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감사해야 돼.” 가끔씩 한국에 사는 여동생과 전화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면 꼭 듣게 되는 말이다. 사오정(45세가…
[2016-01-30]뉴욕주 웨스트 푸톤의 농장에사는 주부 헤이스 씨, 그녀는 코넬대학에서 26세에 박사학위를 받은 전도유망한 젊은이였다. 그러나 지금 그녀는 도시를 떠나 시골 고향에서 조용히 살고 …
[2016-01-23]내과 개업의들은 여러 질병을 가진 환자들을 접하게 된다. 고통에찬 아픈 얼굴로 찾아오는 그들은 고통이 사라지는 완쾌를 바라지만 의학의 한계인지 내 능력(?)의 한계인지 완쾌보다는…
[2016-01-16]귀퉁이는 중심이 아니다. 별로 대단하지않게 느껴지는 곳이 모퉁이다. 어느 식사모임에서 옆에 섰던 동료가 “나는 중심부에 앉아야 속이 시원해” 하면서 가운데 자리를 찾고 있었다. …
[2016-01-09]새해는 원숭이의 해라고 한다.원숭이는 모방의 천재이고 무리와잘 어울리는 사회적 동물임에도불구하고 인간과 같은 언어를 숙달할 수 없음이 많은 학자들의 실험에서 밝혀졌다.해부학적으로…
[201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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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희 논설위원
파리드 자카리아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이영창 / 한국일보 기자
조환동 / 편집기획국장·경제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정재민 KAIST 문술미래전략 대학원 교수
김영화 수필가 
연방하원에 도전장을 낸 척 박(한국명 박영철) 예비후보 후원 모임이 지난 18일 열렸다. 척 박의 부친인 박윤용 뉴욕주하원 25선거구 (민주)…

올 한해동안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DC 등에서 연방 이민당국에 체포된 사람이 1만명이 훌쩍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미 전국적으로는 22만명…

연말을 맞아 도로 위에서 순간적으로 벌어진 운전 중 시비가 40대 한인 가장의 총격 피살 비극으로 이어졌다. 워싱턴주 레이시 경찰국과 서스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