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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선운사 풍천장어집’
김씨는 촘촘히 잘도 묶은 싸리비와 부삽으로오늘도 가게 안팎을 정갈하니 쓸고손님을 기다린다.새 남방을 입고 가게 앞 의자에 앉은 김씨가고요하고 환하다.누가 보거나 말거나오두마니 자…
[2020-10-20]루이스 글릭
내 고통의 끝에 문이 있었다./ 내 말을 끝까지 들어 보라./ 당신이 죽음이라고 부르는 것을/ 나는 기억한다./ 머리 위, 소음들, 소나무 가지들의 자리바꿈/ 그 후 아무 일도 …
[2020-10-20]미국의 51번 째 주
미국의 국기는 13개의 붉고 흰색이 번갈아 가며 가로로 그어진 바탕에 왼쪽 위편에 그려진 사각형 안에 50개의 흰색의 별로 구성되어 있다. 13개의 줄은 미국의 초기 미연방에 가…
[2020-10-20]복지행정 vs 경제력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영토가 있는 터키가 궁금해 늘 가고 싶었다. 나는 외국이라도 그냥 이웃집 말 가듯이 늘 편안한 맘으로 나서곤 하는 터라 별 생각 없이 터키 국제공항으로 향했…
[2020-10-20]
가짜 투표함
스티브 색 작 케이글 USA 본사 특약“아니, 수상한 것 같지 않은데. 투표함 위에‘공식’이라고 쓰여 있잖아!”공식 투표지 수거함캘리포니아 공화당 소유(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해…
[2020-10-20]바이든의 문제
조 바이든은 미국에서 정치 경력이 가장 긴 사람의 하나다. 30살에 1972년 델라웨어에서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된 후 내리 6선을 했다. 그리고는 버락 오바마 밑에서 부통령을 8…
[2020-10-20]
핼로윈을 훔친 그린치
요즘 같은 경제에서는 그린치도 다각화한다:“핼로윈이 다가오는 것도 멈추게 할 건가요?”
[2020-10-19]
마스크로 가려진 우리의 웃음
이재진 국제개발금융 투자담당올해 3월 부터 퍼지기 시작한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순간 부터 우리는 외출할 때 핸드폰 다음으로 챙기는 것이 마스크가 되어 버렸다. 이제는 마스크를…
[2020-10-19]어디로 가고 있나, 대한민국은…
치졸하다고 해야 하나. 집단성 열등감의 발로라고 해야 하나. 툭하면‘ ‘중국의 존엄성을 건드렸다’며 사과를 요구하고 불매운동을 벌인다. 중국 누리꾼들의 행태 말이다. ‘샤오펀훙(…
[2020-10-19]
장애를 가진 천사
지난 9월4일 13세 자폐아에게 무차별 총격이 가한 경찰의 바디캠 영상이 공개되었다. 어두운 밤, 몇 사람의 뛰어가는 구둣발 소리. 20미터 쯤 앞에 도망가는 소년. “땅에 엎드…
[2020-10-19]
한 국가의 품격
국가는 누가 다스려야 하나? 인류역사 속 무수한 나라가 리더에 따라 흥망성쇠를 되풀이하며 인류사는 이어져오고 이어져간다.플라톤은 철학자가 왕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만물에는 모두…
[2020-10-19]
팬데믹으로 불평등 심화… 우리 모두가 나서야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CNN‘GPS’ 호스트 예일대 졸, 하버드대 정치학 박사팬데믹은 차별을 모르는 공평주의자다. 세계적 대유행병은 부자와 빈자, 백인과 흑인, 도시와 농촌을 …
[2020-10-19]부끄러움을 모르는 한국언론
14세기 중반부터 18세기 후반까지 유럽에선 소위 마녀사냥으로 수만명에서 수백만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마녀로 몰려 화형당하고 교수형에 처해졌다. 빗자루 타고 날아다니기, 악마와의 …
[2020-10-17]사막과 길
지구의 기후가 바뀌면서 이상기온, 가뭄, 홍수, 태풍과 산불로 전 세계가 고통으로 신음하고 있다. 환경의 변화 중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의 하나가 사막화 현상이다. 사막이란 비가 …
[2020-10-17]세상이 왜 이래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9월30일 한국의 KBS가 방영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가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겠다는 취지로…
[2020-10-17]미 대선에 임하는 한인 유권자들
이번 대선을 앞두고 처음으로 유권자등록을 하겠다는 전화가 무척 많이 걸려왔다. 주로 65세 이상의 분들이다. 시민권 받은 지 30년만에 처음 투표하겠다면서 “이번에 꼭 트럼프에게…
[2020-10-16]학자금 보조 아는 게 힘이다
미국 대학의 학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런데 대학 등록금은 당분간 오름세를 지속할 것 같다. 칼리지보드에 따르면 2024년 공립대는 연 3만4,000달러, 사립대…
[2020-10-16]그냥 웃고 말지요
닥터 파우치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캠페인에 등장했다. ‘트럼프 대통령 보다 더 열심히 코로나 대처에 나설 수는 없다’는 뜻의 말을 하면서-. 정말인가. 사실이라면 흥미로운 반전…
[2020-10-16]심각한 코로나 재확산 경계해야
코로나바이러스의 재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 수가 800만 명, 사망자는 22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매일 신규감염자가 5만명 이상 나오는 등 두달만에 최고치를 …
[2020-10-16]데이빗 류 시의원 재선을 돕자
올해 선거일이 이제 불과 18일 앞으로 다가왔다. 우편투표는 벌써 개시돼 캘리포니아 전체에서 이미 100만 명 이상이 우편투표지 접수를 마쳤다니 유권자들의 선택은 이미 시작된 셈…
[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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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자동차 시트커버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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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시트커버, 사놓고 아직 못 씌우셨죠?장착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20년 경력 전문가에게 맡기세요 — 깔끔하고 딱 맞게 장착해드립니다!장착비용:앞좌석: $40뒷좌석: $60앞·뒷좌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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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용 부탄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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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용 부탄가스 홀세일 합니다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픽업 가능 안녕 하세요?강아지 & 고양이 모든 애완동물 / 반려동물 식품 & 모든 애완동물/반려동물 관련 제품들 전문적으로 홀세일/취급하는 회사 입니다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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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희 논설위원샴페인, 마지막 날과 첫날을 위하여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조지 F. 윌 칼럼] 저무는 2025년에 안도의 한숨
-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미국은 지금] 책임 있는 자본 없으면 커뮤니티 미래도 없다
- 성영라 수필가 미주문협 부이사장
[수요 에세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서
-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만화경] 경영자의 ‘문제적’ 사과
문태기 OC지국장 한인 정치력 업그레이드 기대
민경훈 논설위원세계 역사를 바꾼 동물
박홍용 경제부 차장 한인사회가 주목해야 할 새해 경제
- 박영실 시인·수필가
[화요칼럼] 피드백
지사별 뉴스
지방세 공제한도 1만→4만달러로 상향
2026년 새해에도 뉴욕과 뉴저지 한인들의 일상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규정과 법규가 새롭게 바뀌게 된다. 당장 1일부터 뉴욕시 최…
■ 사고- 한동대·뉴욕한인청소년센터 국제여름캠프
2025 워싱턴지역 10대 뉴스
다사다난했던 2025년이 하루만 남겨둔 채 역사의 저편으로 저물고 있다. 올해의 가장 큰 뉴스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몰아친 이민 …
내년 1월부터 달라지는 MD 법안들
셀폰 위치추적, 납치된 딸 살렸다… ‘부모 통제’ 기능 활용
스마트폰에서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부모 통제(parent control)’ 위치 추적 기능의 도움으로 납치됐던 청소년들이 잇달아 구…
[새해부터 이렇게 달라진다] 최저임금 또 오르고… 유급 병가는 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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